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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작성자 박유기
작성일 2008-06-23 (월) 16:49
ㆍ조회: 382    
최재국사장 외 80명 임원 부당노동행위로 처벌해야
오늘(23일) 현장에 배포된 '현대자동차' 신문 기사를 읽다보면 고개가 갸웃해 지는 대목이 나온다. 다름이 아니라 본사에서 최재국사장을 비롯해 80여명의 임원들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울산공장 현장을 방문해서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현장 평화 실현을 호소했다는 내용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는 2008년 중앙교섭과 대각선 교섭등과 관련하여 사용자 단체가 수용할만 한 제시를 하지않았고, 완성4사는 중앙교섭 자체를 불참하고, 대각선교섭에서는 선별적인 교섭의제만 협상하겠다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 함으로서 이에 맞서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일괄적인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단체행동 수순을 밟고있다.
즉, 교섭이 교착상태로 치닫고있어 조정신청을 했고, 오는 26일, 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한 조합원 총회가 공고되어 있는 지금은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단체행동 수순에 돌입해 있는 것이다. 나아가 금속노조 집행부와 지부 집행부는 운영위원, 대의원간담회를 열고 힘있는 파업결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하고 조합원들에 대한 선전선동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정당한 쟁의수순에 돌입해있는 상황, 즉 정당한 조합활동을 하고있는 지금 회사측이 본사에 있던 최재국 사장을 필두로 80여명의 임원들을 현장에 투입해서 조합원들을 접촉하고, 활동가들을 만나고, 노조 간부들을 만나서 "파업자제"를 촉구하고 다녔다는 사실은 명백히 단체협약을 위반한 '부당노동행위'다.
현대자동차 단체협약 제9조(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징계)를 보면 "회사는 부당노동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되며 비조합원으로서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자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징계한다."고 명시하고 "4. 조합원의 정당한 조합활동에 대해 상급자의 직위를 이용하여 직· 간접적으로 개입 또는 방해한 자"라고 못박고있다.

노동조합(지부)이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합법적이고 정당한 쟁의절차를 추진하고있는 지금 회사측 사장과 임원들이 떼거리로 현장에 들어와 조합원, 활동가, 노조간부등을 만나서 파업의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며 '파업부결'을 선동(?)하고 다닌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로서 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
회사측은 이러한 부당노동행위를 언론을 통해 전국민들 앞에 공공연히 자랑(?)까지 늘어놓고, 그것도 모자라 회사 신문을 통해서 조합원에게 홍보하는 것은 노골적으로 단체협약을 짓밟는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

조합원의 임금 134,690원 인상을 요구한 중앙교섭 요구안을 "우리회사와 상관없는 요구다"고 우기는 회사측, 원하청 불공정 거래, 사내 비정규직 사용자성 인정, 사내비정규직 처우개선등 중앙교섭 요구안 대부분이 현대자동차 회사측의 직접적인 문제임에도 "우리 문제 아니다"고 오리발 내밀며 중앙교섭을 거부하는 회사측이 '노사화합'을 선동(?)하고 다닌다. 4월 15일 중앙교섭 요구한지 두달이 훨씬 넘었음에도 그동안 "산별준비위에서 합의된거 없다", "교섭대상이 아니다"고 우기며 시간만 보내다 지금와서 "교섭도 제대로 안해보고 왠 파업이냐?"고 허무한 게그를 하고있다.

지금 한 꺼풀만 벗겨보면 말도 않되는 사실을 가지고 '파업의 부당성'을 전국민, 전 조합원들에게 선동(?)하고있는 회사측이 지금은 아예 단체협약 마져 묵살하고, 부당노동 행위까지 자랑스레(?) 전개하고 있음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좌우나 뒤를 돌아보지 말고 "정명돌파"가 절실해 보인다.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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